0. 블랙록은 세계최대규모 자산운용사이다. 블랙록 CEO 래리핑크는 매년 전세계 CEO를 수신자로 하여 서한을 보낸다. 올해의 화두는 'The power of capitalism'이다.
1. 래리핑크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에 자본주의의 힘이있다고 전한다. 이해관계자들과 목표의식, 가치를 공유하며,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전략과 영감을 제시하는 것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근간이 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주주, 피고용인을 만족시키는 데도 도움된다.
2. 기술혁신의 시대다. 그래서 시장에 자본이 넘친다. 그러나 자본에 대한 접근은 기업의 기본권이 아니다. 각자 하기 나름이다. 투자 받을만큼 매력적인 기업을 갖추는 것이 CEO의 책무다.
3. 근본적으로 기업의 생리는 이렇다. 사람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대가를 받는다. 오늘날 겪는 불편은 무엇인가. 말해 뭐해 ESG다. ESG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차세대 공룡이 될 것이다, 검색엔진과 SNS가 아니라.
3-1. ESG 문제를 해결하며 돈을 벌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이 있다. 전기차 생산이다. 그러나 이는 퍼스트펭귄에 불과하다. 전기차의 성공을 뒤쫓아 제조, 육해공 운송, 농업, 건축의 탈탄소화가 이어질 것이다.
4. 블랙록은 올해 Center for stakeholder captalism를 창립했다. 동 센터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연구, 대담, 토론을 위한 포럼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각계의 CEO, 학자, 정책가, 투자자를 초청한다.
참고자료
https://www.blackrock.com/corporate/investor-relations/larry-fink-ceo-letter
Larry Fink's Annual 2022 Letter to CEOs | BlackRock
We focus on sustainability not because we’re environmentalists, but because we are capitalists and fiduciaries to our clients. That requires understanding how companies are adjusting their businesses for the massive changes the economy is undergoing. As
www.blackr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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