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b3: 모든 자료와 정보가 분산화, 분권화된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로서, 서버가 없는 혁신적인 인터넷 분산형 웹
0.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가 거품인지 아닌지를 개별적으로 논하는 건 의미가 없어 보인다. Web3 시대가 오냐마냐에 따라 세트로 자리잡든 세트로 사라지든 할 것 같다.
1. 블록체인에 기반한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아예 대출에 특화된 암호화폐도 있다.
: 예일대 아니카 싱 레마 교수에 따르면 "최근 어느 해에는 뉴욕시에서 민사법원에 제기된 소비자 채무 관련 소송만 32만 건으로, 같은 해 연방법원에 제기된 전체 소송 건수와 맞먹는다."
: 태국에서는 IT 기술로 무장한 소액금융업자가 기존의 고리대금업자를 대체하고 있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1-10-19/tech-fueled-lenders-replace-loan-sharks-as-thai-borrowing-swells
: 웨스트잉글랜드 대학 다니엘라 가보 교수는 핀테크 기술이 언뱅크드의 금융 서비스 접근을 도운 측면도 있지만, 금융자본의 새로운 시장 진출을 도운 측면도 있다고 했다. IT 기술과 개인정보 수집 동의만 있으면 일종의 판옵티콘을 만들어 상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 Web3에서는 스마트 계약이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 계약은 중개인이 없어서 탈중개화와 탈중앙화를 가속시킨다.
: 하나금융연구소는 탈중개화와 탈중앙화의 결과를 이렇게 예측했다. "그것은 소득의 양극화이다. 고유한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고 가치의 원천을 단순 중개하거나, 가치를 창출하는 구성원들을 단순 연결함으로써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치를 창출하는 자는 크게 보상을 받고 그것을 단순히 연결하는 중개자와 중앙인은 감소하거나 그 영역이 축소된다. 탈중개화 및 탈중앙화는 중산층을 감소시킨다."
: 최근에는 중산층을 '프레카리아트'라고 바꿔 부르기도 한다. 이탈리아어로 불안정성을 뜻하는 precario와 무산계급을 뜻하는 proletariat를 결합한 신조어로 불안정한 근로 계층을 뜻한다.
3. 쉬워지는 대출, 중산층의 감소. 여기다가 몇가지를 더 얹어 생각해본다.
: 늘어나는 광고 시청시간, SNS 이용 시간, 전 세계적인 간편결제의 발전. 이 들은 같은 방향의 미래를 가리키는 게 아닐까?
: "미국은 1970년대 후반만 해도 소득분포의 하위 90%가 5~10%의 저축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 후 저축은 실종했고 대출이 소득을 대신해 늘어나는 소비를 충당하는 수단이 되었다(대니얼 마코비츠, 엘리트세습, 7장)".
: 최근 간편결제 기업 스퀘어가 회사명을 'Block'으로 바꾼 것을 자꾸 곱씹게 된다.
Web3 Report Q3 2021
The DeFi data, context, NFTs, tools, and trends that defined Web3 in Summer 2021.
consensys.net
The 'buy now, pay later' trend could be the next hidden source of consumer debt, analysts warn
"Buy now, pay later" options used by consumers for online purchases are becoming increasingly popular, but analysts warn of default risks.
www.cnbc.com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35668
스퀘어, 블록(Block)으로 사명 변경
샌프란시스코--(Business Wire/뉴스와이어) 2021년 12월 02일 -- 스퀘어(Square, Inc.)(뉴욕증권거래소: SQ)가 사명을 ‘블록(Block)’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제 스퀘어는 블록이라는 법인명을 사용
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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