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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엔비디아 101

by nomaddamon 2021. 8. 13.

1. GPU 설계기업 엔비디아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모두 엔비디아 칩셋을 쓴다. GPU를 다루다보니 엔비디아의 매출은 예전부터 게임업계의 업황과 같이 움직였다.

2. 그러나 점점 엔비디아 매출에서 게임 업계가 벌어주는 비중은 줄고(절대값은 증가했지만), 데이터분석 업계와 무인자동차 업계가 벌어주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연산과 AI학습에 GPU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3-1. 엔비디아의 앞날이 장밋빛이기만 한 건 아니다. 여전히 창립자 젠슨 황의 리더십에 의존하는 스타트업 같은 모습이 남아있다.

3-2. 최근 엔비디아의 급성장세는 암호화폐의 급성장 덕분이라는 분석도 있다. 암호화폐 자체가 변동성이 크다보니, 암호화폐 덕분에 성장한 엔비디아의 앞날도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

3-3. 오늘의 고객은 내일의 라이벌이기도 하다. 최근 애플이 자체 반도체 칩을 생산한 것이 그 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바이두 등 모두 자체 칩 생산에 나서고 있다.

4. 그럼에도 엔비디아는 칩 설계에 선명하게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것은 분명히 엔비디아의 강점이다.



참고자료

https://www.economist.com/business/2021/08/01/will-nvidias-huge-bet-on-artificial-intelligence-chips-pay-off

Will Nvidia’s huge bet on artificial-intelligence chips pay off?

The unassuming chipmaking giant was early to the AI revolution—and remains ahead of rivals | Business

www.econom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