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 딥마인드 과학자의 논문이 딥마인드 트위터 공식계정에 소개됐다. 구글의 관심사는 참 넓고도 깊구나.
2. 저자는 지금껏 사회 정의에 대한 논의에서 기술(technology) 요인이 외생변수로 취급된 것에 문제를 제기한다. 기술과 인간은 서로를 만드는 관계인 바, 내생변수로 다뤄져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 롤즈의 정의론을 재해석해 인공지능을 위한 정의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2-1. 사법부의 죄수 가석방, 보석 판단이 알고리즘을 통해 이뤄지고, 사회보장시스템 수혜자가 알고리즘을 통해 정해지고, AI 예측 시스템으로 경찰력이 배분되는 사회 맥락에서 더 이상 기술을 외생변수로 간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3. 저자는 AI를 위한 정의론의 4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투명성, 기본적인 자유 보장, 기회의 평등, 차등의 원칙이 그것이다.
<Towards a Theory of Justice for Artificial Intelligence>
2110.14419
0.17MB
'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빌게이츠의 COP26 소회 (0) | 2021.11.22 |
|---|---|
| 세계 기근 극복을 위한 66억 달러 쿨거래 요청 (0) | 2021.11.17 |
| 백신 여권: 기술 과제라기 보단 정치 과제 (0) | 2021.11.03 |
| Instant economics (1) | 2021.10.29 |
| 가트너 2022 기술전략 트렌드 (0) | 2021.10.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