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공급망 변화
목표는 유연하고, 기민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만드는 것이다.
1. 코로나19 초기에는 코로나19의 결과로 지역화(regionalization), 니어쇼어링(Near-shoring)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실제로는 말만큼 훅 일어나지는 않았다. 대신 생산거점 보다는 저장거점을 늘리는 식으로 진행됐다. 그렇지만 향후 3년간은 지역화, 니어쇼어링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
2. 유통망 위기관리의 범위는 넓어졌으나, 깊이는 깊어지지 못했다. 위기관리를 위해 미성숙 기업은 새 소프트웨어 도입에 집중하고, 성숙 기업은 관행을 바꾸는 데 주력한다. 최우선 과제는 나의 공급사(supplier)가 누구고, 어디에 있고, 어떤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지 꿰는 것이다.
3. 이래저래 애널리틱스와 디지털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원자재 업계는 코로나19 전후로 가장 극적인 애널리틱스 활용 제고를 보인다. 하지만 동시에 난립하는 디지털 레토릭에 대한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다.
4. 디지털 인재 수급도 당면 과제다. 사내에 충분한 디지털 인재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2020년 10%, 2021년 1%다. 대응책은 재훈련, 재배치, 신규채용, 전문계약직 고용 등이다. 이래서 해결 될 문제였으면 애초에 지금의 인재 수급난도 안 오지 않았을까.
How COVID-19 is reshaping supply chains
Supply-chain disruptions aren't going away. Pandemic-era investments could continue to pay dividends--if companies keep their momen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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